‘홍구리’와 ‘짜파구리’, 어떤 것이 더 맛있을까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3.09.13 10: 10

[OSEN=이슈팀] 새로운 인기 품목으로 떠오른 ‘홍구리’와 이전 대세였던 ‘짜파구리’ 중에서 어느 것이 더 맛이 있을까.
새로운 라면 메뉴가 탄생했다. 방송인 홍석천이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살림하는 남자' 특집에 출연, 라면 요리인 ‘홍구리’로 야간매점 메뉴에 등극했다.
이날 공개한 '홍구리'는 시중에 파는 면이 굵은 라면을 잘게 부수고 끓는 물에 삶은 뒤 다시마와 수프, 물에 씻은 김치를 넣고 끓인 다음에 우유와 달걀을 풀어넣은 음식이다.

특히 마지막에는 청양고추와 치즈로 매콤함과 느끼한 맛을 배가시키는 것이 포인트다.
'홍구리'를 맛 본 MC 유재석은 "느끼하다기 보단 고소하면서 매콤한 맛이다. 먹을수록 당긴다"고 호평했다. 특히 이날 '홍구리'는 야간매점 51호 메뉴에 등극해 눈길을 끌었다.
‘홍구리’의 탄생으로 이전 인기품목이었던 ‘짜파구리’와 입맛 비교가 궁금해진다. 짜파구리는 MBC 인기 예능프로그램인 ‘아빠 어디가’에서 MC 김성주가 오동통면과 짜파게티를 섞어서 만든 것으로 윤민수 아들 윤후가 ‘먹방’을 보여주며 큰 인기를 모았다. ‘짜파구리’라는 품목이 정식 탄생돼 판매에 들어갈 정도이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에서는 이정섭이 너비아니를 선보였다. 그러나 이정섭의 요리는 1만 5천으로 밤참으로는 고가로 외면을 받았다. 이어 정태호가 '갈릭 허니 한 이불 덮었네'를 선보였지만 큰 호응을 얻지 못했다. 뒤를 이어 존박이 도넛 버거를 선보였고 MC들에게 인기가 가장 좋았다.
마지막으로 문천식은 고구마와 씨리얼 등을 으깨서 전을 만든 '고씨전'을 선보였지만 이것도 정태호의 밤참과 함께 외면 당했다. 투표 결과 홍석천이 '홍구리'가 승리했고 4명 이상에게 지지를 받아 야간매점 51호 메뉴로 등록됐다.
osenhot@osen.co.kr
KBS 2TV '해피투게더3' 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