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쌍의 '세대초월' 커플이 탄생했다. 무려 30살 연하의 여기자와 교제 중인 배우 백윤식이 그 주인공. 세대를 초월한 이들의 사랑이 세간의 관심을 받으면서 다시금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커플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3일 오전 백윤식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OSEN에 "백윤식 씨가 지상파 보도국의 모 기자와 열애 중이다.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 넘게 교제 중이다"라고 열애 사실을 밝혔다.
백윤식과 연인의 나이차이는 30살.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면서 나이차이를 극복하고 사랑을 이어가고 있는 커플들이 덩달아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가장 먼저 90년대를 풍미했던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의 이주노 커플은 나이차가 무려 23살. 아내와의 나이차에 대해 그는 MBC 예능프로그램 '세바퀴'에서 "장모님과 나이차가 2살 밖에 나지 않는다. 아직 날 불편해 하시는 것 같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한위 역시 연하의 아내를 둔 남편으로 뭇남성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기도 했다. 그와 아내의 나이차이는 19살로 그는 어린 아내와 결혼 5개월 만에 얻은 딸을 위해 금연을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과연 아이를 몇 년 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아이에게 20년 가까이 즐거움을 확보해주지 못한 슬픔이 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할리우드 역시 나이차를 극복한 커플들이 다수 눈에 띈다. 할리우드 대표 섹시스타 샤론 스톤은 과거 27세 연하의 모델과 만남을 가진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조지 클루니는 최근 18살 연하 연인과 결별했으며 이혼 소송 중인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아내 다나 이스트우드와 무려 44살의 나이차를 보이고 있다.
'플레이보이' 창간자인 휴 헤프너는 '연하킬러'로 유명하다. 그는 수많은 여성들과 염문을 뿌렸으며 지난 해에는 60세 연하 미녀모델과 결혼에 골인하기도 했다.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