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우완 선발 윤희상이 13일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시즌 7승에 도전한다. 팀이 2연패에 빠지며 4강 진입을 향한 문이 닫혀가는 중이라 승리가 절실하다.
지난해 10승을 거두며 SK 마운드에 없어서는 안 될 투수로 자리한 윤희상은 올 시즌 20경기 6승5패 평균자책점 4.20을 기록 중이다. 슬럼프도 있었으나 그래도 꾸준하게 두 번째 풀타임 시즌을 치르며 주축 선발 투수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
현재 5위인 SK는 자칫 7년 만에 포스트시즌의 구경꾼으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다. 11일 KIA전 끝내기 패배에 이어 12일 두산전에서도 믿을 수 없는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2연패라도 충격파가 더 크다. 올 시즌 두산 상대 2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4.76을 기록 중인 윤희상이 반드시 호투해야 하는 이유다.

두산은 좌완 유희관을 선발로 내세운다. 올 시즌 두산의 히트상품 중 한 명인 유희관은 35경기 9승4패1세이브3홀드 평균자책점 3.17로 활약 중. NC 에이스 이재학과 함께 강력한 신인왕 후보 중 한 명이다. 당초 LG전 선발 출격 예정이었으나 잇단 우천 연기로 등판이 미뤄졌다.
유희관의 SK전 성적은 4경기 1패 평균자책점 7.20으로 좋지 않다. 안정된 제구를 바탕으로 어떤 수싸움 능력을 발휘하느냐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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