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제2의 함익병’인가, 예의가 없는 것일까.
‘백년손님’ 슈의 남편 임효성이 장모에게 반말을 하며 강렬하게 첫등장해 화제다. 좋게 보면 붙임성이 좋아 장모가 편하게 지내는 의사 함익병과 비슷하지만 다른 시선으로 보면 ‘너무 예의가 없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도 일어날만 하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SBS ‘자기야 백년손님’에서는 임효성이 1박 2일간 강제 처가살이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갑자기 처가로 소환된 임효성은 장모에게 “뭐 했어?”라고 반말로 등장, “엄마 나 배도 고프고 졸리고 잠도 자고 싶어”라고 투정을 부려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자연스럽게 소파에 누워있는 모습은 함익병을 연상케했다.
이에 임효성은 “이제는 시대가 많이 변했다. 사위, 며느리라는 인식이 없어졌다. 결혼을 하면 딸 하나를 얻고, 아들 하나를 얻는다고 생각한다”며 장모를 ‘엄마’라고 부르는 이유를 설명했다.
임효성의 장모 역시 “사위도 아들이다. 특히 나는 아들이 미국에 가 있으니까 사위를 아들하자고 했다. 엄마라고 하는 게 좋다”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 같은 임효성의 허물없는 모습에 스튜디오는 초토화됐다. MC 신현준은 “정말 신기하다. 리틀 함서방 같다”며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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