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승리·대성, '런닝맨'서 공주 송지효에 구애작전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09.13 11: 39

남성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과 승리, 그리고 대성이 '공주' 송지효를 차지하기 위한 왕자 군단으로 변신했다.
지드래곤과 승리, 대성은 최근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 녹화에서 꽃미남 왕자 군단으로 변신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송지효가 공주로 변신해 꽃마차를 타고 녹화장에 등장했다.
이날 녹화는 송지효 공주의 마음을 얻어야만 유리한 힌트를 획득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런닝맨'과 게스트들은 오프닝 녹화 때부터 송지효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댄스배틀을 펼치는 등 적극적인 구애에 나섰다.

이날 개리는 송지효에게 열렬한 애정공세를 펼치던 중 돌발행동을 해 전 출연자들은 물론 현장에 있던 모든 스태프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고. 또 지드래곤이 여심을 자극하는 매너를 보여주며 꽃받침 애교를 펼치자 지석진은 "이런 식으로 얼굴 공격하는 게 어디 있냐"며 옆에 있던 대성에게 "넌 안 되냐"고 물어 본의 아니게 굴욕을 선사했다는 후문.
경기도 이천의 한 논에서 펼친 미션 게임에서는 '런닝맨' 사상 가장 혹독한 게임이 등장했는데, 전출연자 모두 진흙탕을 구르며 진흙범벅이 되도록 게임에 임했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오는 15일 오후 6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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