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서울시 세무공무원과 경찰 등은 12일 최순영 전 신동아그룹 회장이 사는 서울 양재동의 한 고급주택을 수색, 1억3100만원 상당 동산을 압류했다.
서울시 조사관들은 열쇠공을 불러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 1억 원 상당의 외제 고급시계, 5만원 300장이 든 가방 등을 압류했다.
이 주택은 최 전 회장이 설립하고 지원한 종교재단이 소유하고 있는 곳으로 1층과 2층이 각각 174.69㎡, 112.73㎡ 규모로 지어진 저택이다. 시가는 17억원 상당이다. 종교재단 소유로 돼 있기 때문에 압류할 수 없다.
최 전 회장이 체납한 세금은 1998~99년 사업소득에 대해 2000년에 부과된 것이다. 그러나 최 전 회장이 1999년 공금횡령 및 외화 밀반출 혐의 등으로 구속되고 계열사가 매각조치되면서 세금을 거의 내지 않고 있다.
최 전 회장이 현재까지 서울시에 낸 세금은 8800만원이다. 나머지 37억원은 체납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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