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남극 사진 공개, 영하 -153도·시속 400km 강풍 화제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3.09.13 13: 49

[OSEN=이슈팀] 화성 남극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미국 우주천문 전문매체 ‘데일리 갤럭시’는 지난 7일(한국시간) 유럽우주국의 위성 '마스 익스프레스'가 촬영한 화성의 남극을 상공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상 화성 남극의 모습은 마치 녹은 아이스크림이나 카페라떼의 거품 크림을 연상시킨다.
이 사진의 핵심은 가운데 위치한 거대한 흰색 소용돌이다. 이는 화성의 영구적인 남극 아이스 캡이라고 한다. 아이스 캡은 지구의 남극처럼 대부분이 얼은 물로 구성돼 있다고 우주국 측은 확인했다. 이에 사람들은 화성 생명체의 존재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기대하고 있다.

화성 남극을 둘러싸고 있는 기온은 섭씨 영하 -153도에 이른다. 엄청난 추위에 거대한 흰색 소용돌이 모양의 얼음이 오랜 세월에 걸쳐 형성됐고 이는 드라이아이스가 수십 미터나 깊게 얼어있는 듯한 층을 이루고 있다는 설명이다.
맹렬한 화성의 겨울이 끝나고 서서히 태양 빛이 내리쬐면 드라이아이스가 녹으면서 발생하는 가스와 거대한 바람이 시속 400km의 강풍으로 변해 이 지역은 접근조차 불가능해지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화성 남극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카페라테 마시고 싶네", "우유빛 아름다움이 느껴진다", "정말 외계인이 살고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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