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km 싱커’ 벨리사리오, 공 한 개로 1사 만루 탈출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9.13 14: 26

 
LA 다저스가 8회 1사 만루 위기를 완벽하게 넘겼다. 벨리사리오의 꿈틀대는 싱커가 빛을 발했다. 다저스는 대량 실점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다저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와 9회 현재 2-2로 맞서 있다. 선발 그레인키가 6이닝 4피안타(1홈런)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2-1로 앞선 상황에서 9회초 한 점을 내줘 2-2 동점이 됐다.

8회 나온 다저스 내야진의 수비가 돋보였다. 다저스는 7회 푸이그의 1타점 2루타로 2-1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8회 샌프란시스코에 만루를 허용하며 역전 위기에 몰렸다.
8회 올라온 세 번째 투수 위드로는 첫 타자 파건에게 좌중간 안타와 도루를 허용했다. 이어 스쿠타로를 8구 끝에 볼넷으로 내보냈다. 바뀐 투수 로드리게스는 벨트에게 희생번트를 내줘 1사 2,3루를 맞았다. 다저스 코칭스태프는 4번 타자 포지를 고의사구로 걸리는 만루 작전을 선택했다.
마운드는 벨리사리오가 올라왔다. 벨리사리오는 이날 솔로포를 때린 펜스를 맞아 자신의 주무기인 싱커를 던졌다. 펜스는 벨리사리오의 95마일(153km) 낮게 가라앉는 싱커를 때렸지만 타구는 3루 앞으로 갔다. 3루를 지키고 있던 유리베는 공을 잡고 3루 베이스를 찍은 다음 곧바로 1루에 송구했다. 1루수 곤살레스의 포구도 정확했다.
벨리사리오-유리베-곤살레스로 이어지는 다저스 철벽 내야진이 1사 만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벨리사리오의 싱커와 유리베-곤살레스의 철벽수비가 빛난 이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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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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