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측 "류승완 신작, 제안 받았지만 고사"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3.09.13 15: 22

배우 김수현 측이 류승완 감독의 신작에 출연 제안을 받았지만 정중히 고사했다.
13일 한 매체는 영화 관계자들의 말을 빌려 김수현이 황정민과 함께 류승완 감독의 신작 '베테랑'에 출연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김수현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 관계자는 OSEN에 "제안을 받은 적은 있지만 이미 출연을 결정한 드라마 '별에서 온 남자'와의 스케줄 등을 고려해 고사했다"고 밝혔다.

김수현은 현재 오는 12월 첫 방송될 SBS 드라마 '별에서 온 남자'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을 준비 중이다. 전지현 등과 함께 호흡하며 '해를 품은 달' 이후 다시 한 번 안방극장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다. 이 드라마가 내년 2월까지 전파를 탈 예정이라 스케줄 조율이 여의치 않았다는 설명이다.
황정민의 경우 류승완 감독과 직접 미팅을 갖고 작품에 대한 긍정적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황정민 측 관계자에 따르면 이변이 없는 한 출연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한편 '베테랑'은 형사와 재벌의 대립을 그리는 범죄 형사물. 내년 1, 2월께 크랭크 인을 목표로 캐스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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