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백윤식(66)의 연인인 KBS 기자 A씨(36)가 남자친구와의 나이차에 대한 속내를 전했다.
A씨는 13일 오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나이차이가 느껴졌다면 시작도 못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백윤식과의 나이차가 많이 나 화제가 되고 있다"라는 말에 "나이차를 생각했으면 시작도 못했을 것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백윤식씨가) 워낙에 감각이 있으시기도 하거니와 한번도 그 부분에 대해서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면서 "왜 이렇게 나이차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지 모르겠다. 내가 반성해야 하는 건가"라고 말하며 수줍게 웃었다.
또한 "모든 사람이 다른 환경과 조건에서 만나 결혼하고 사랑하고 백년 사랑하다 죽는 것 아닌가. 나이차를 느껴본 적도 없고 누구나 환경이 다르고 학력이 다르고 직업이 다른데 나이차는 그것들 중에 하나일 뿐이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결혼 계획에 대한 질문에는 "구체적인 결혼 계획은 갖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A씨는 갑작스러운 취재진과 대중의 관심에 다소 조심스러워하는 인상이었지만 통화 내내 답변마다 백윤식에 대한 애정과 온기가 묻어나며 사랑에 빠진 여인의 행복함을 느끼게 했다.
한편 백윤식은 1년 넘게 30살 연하의 방송기자와 교제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두 사람은 영화라는 공통 관심사를 통해 친밀해졌고 이후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백윤식의 마음을 사로잡은 A씨는 KBS 보도국 소속으로 능력있는 재원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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