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 온라인3, 넥슨 봉사단 '핸즈'와 푸르메재단에 3850만원 기부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3.09.13 17: 07

넥슨은 EA 서울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정통 온라인 축구 게임 ‘EA 스포츠 피파 온라인 3’(이하 피파 온라인 3)에서 사회봉사단 ‘넥슨 핸즈’와 함께한 특별 기부 이벤트를 통해 총 3850만 원의 기부금을 푸르메재단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별 기부 이벤트는 FIFA 온라인 3의 ‘제 30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이하 전국대회)’ 레저•생활기능 부문 정식종목 채택을 기념해 마련한 것으로, 기본 기부금(3000만 원)에 전국대회 결선에서 나온 득점당 10만 원의 ‘골 적립금’을 더해 최종 기부액을 결정짓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지난 1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국대회 결선에서는 총 85골이 기록됐고, 이를 통해 850만 원의 추가 기부금이 적립됐다. 11인의 결선 참가 선수들은 대회장을 찾은 넥슨 핸즈 단원들이 선물한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실력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전국대회 FIFA 온라인 3 종목 우승자인 정송원 선수(22, 경상남도 대표)는 “FIFA 온라인 3가 종목으로 채택된 첫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매우 기쁘다”며, “게임으로 장애가 있는 아이들을 도울 수 있어 더욱 뜻 깊었다”고 전했다.
박이선 넥슨 사회공헌실 실장은 “선수들에게 또 다른 참여동기를 부여할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게임과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 이벤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피파 온라인 3의 서비스를 총괄하는 이정헌 넥슨 본부장은 “참가자들이 보여준 게임에 대한 열정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FIFA 온라인 3가 건전한 게임문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넥슨 핸즈는 지난 2010년 11월 NXC, 네오플, 게임하이 등 넥슨 관계사 및 자회사들의 사회공헌 활동을 통합해 탄생한 브랜드로, 넥슨의 사회 공헌 정신을 모토로 아동 대상 도서 지원 사업인 ‘넥슨 작은 책방’, 청소년에게 인터넷 예절을 교육하는 ‘네티켓 수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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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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