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마니 예상경로, 일본 오키나와 접근... 우리나라 영향 없어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9.13 17: 08

[OSEN=이슈팀] 태풍 '마니'의 예상 경로가 일본 오키나와 족으로 치우친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은 13일 제18호 태풍 '마니'(MAN-YI)가 이날 오전 3시 괌 북쪽 약 910km 해상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태풍 마니는 시속 6km의 느린 속도로 서북서방향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중심기압 1002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초속 18m/s(시속 65km/h), 강풍반경 250km의 소형태풍이다.
기상청의 관측에 따르면 태풍 마니는 14일 오전 3시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1330km 부근 해상을 지나 15일 오전 3시에 일본 오키나와 동쪽 980km 지점 해상으로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마니의 예상경로가 일본 동쪽 해상으로 나타나고 있어 우리나라에는 특별한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태풍 마니의 예상경로 소식에 네티즌은 "올 여름은 정말 태풍 피해가 없는 듯, 다행이다", "태풍 마니 예상경로 보니 우리나라에는 빗방울도 안뿌리겠네", "어째 이번 태풍들은 다 일본으로 가는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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