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곰 세 마리, 귀요미 폭발에 여심을 녹이네!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3.09.13 18: 16

[OSEN=이슈팀] 배우 소지섭이 ‘귀요미’를 폭발시키고 있다. 무엇을 해도 대세인 만큼 ‘어깨춤’까지 선보이며 여심을 흔들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주군의 태양' 12회는 태공실(공효진 분)이 의문의 죽임을 당한 아이를 달래줘야 한다며 주중원(소지섭 분)과 강우(서인국 분), 김귀도(최정우 분)에게 동요를 불러줄 것을 요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태공실은 "여기 전단지를 보면 동요 부르는 걸 좋아한다고 되어 있다. 티셔츠에 곰이 그려져 있는 것을 보면 곰돌이를 좋아하는 것 같다"며 동요를 불러줄 것을 부탁했다.

이에 세 남자는 곰 세 마리를 불렀고 소지섭은 곰 세 마리 "으쓱 으쓱 잘한다" 부분에서 어깨를 들썩이는 율동까지 곁들이며 열심히 노래를 불러 ‘귀요미’를 폭발시켰다.
한편 주군의 태양은 소지섭표 까칠하지만 달콤한 '손연기'가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소지섭은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진혁)에서 오만방자한 '재벌남' 주중원 역을 맡아 까칠하면서도 로맨틱한 면모를 드러내며 '로코킹'으로 자리매김한 상황.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자들을 '소지섭앓이'에 빠져들게 만드는 주술 같은 마력과 절정의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와 관련 소지섭이 특유의 손연기를 하는 현장이 공개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캐릭터에 집중해 자신이 표현할 주중원의 감정 상태를 체크, 거기에 맞아떨어지는 리얼한 손연기에 대한 연습을 거듭하고 있는 것. 빡빡한 스케줄 속에서 촬영 강행군을 이어가면서도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주중원 역에 몰입해있는 소지섭의 모습이 담겨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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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주군의 태양’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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