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배우 백윤식(66)이 30살 연하의 방송 기자와 열애 중이라는 소식에 인터넷 세상이 하루 종일 화제이다. 오전부터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 등 상위권에 포진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더불어 백윤식 아들 부부인 배우 백도빈과 정시아도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
그럼 국내 유명인사 중 가장 나이차가 나서 화제가 됐던 커플은 누구일까.
단연 43살 차이로 결혼했던 김흥수 화백을 꼽을 수 있다. 올해 94세인 김화백은 1992년 제자인 고 장수현씨와 결혼, 43세 차이를 극복했다. 장수현씨는 지난 해 50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연예계에서도 ‘세대초월’ 커플이 제법 있다.
가장 먼저 90년대를 풍미했던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의 이주노 커플은 나이차가 무려 23살. 아내와의 나이차에 대해 그는 MBC 예능프로그램 '세바퀴'에서 "장모님과 나이차가 2살 밖에 나지 않는다. 아직 날 불편해 하시는 것 같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한위 역시 연하의 아내를 둔 남편으로 뭇남성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기도 했다. 그와 아내의 나이차이는 19살로 그는 어린 아내와 결혼 5개월 만에 얻은 딸을 위해 금연을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과연 아이를 몇 년 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아이에게 20년 가까이 즐거움을 확보해주지 못한 슬픔이 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방송인 유퉁도 33세 연하인 몽골인 여인과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외 유명인사들 중에서도 연상연하 커플이 꽤 있다. 허리우드 대표 섹시스타 샤론 스톤은 과거 27세 연하의 모델과 만남을 가진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조지 클루니는 최근 18살 연하 연인과 결별했으며 이혼 소송 중인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아내 다나 이스트우드와 무려 44살의 나이차를 보이고 있다.
'플레이보이' 창간자인 휴 헤프너는 '연하킬러'로 유명하다. 그는 수많은 여성들과 염문을 뿌렸으며 지난 해에는 60세 연하 미녀모델과 결혼에 골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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