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이재곤, 아웃카운트 1개만 잡고 강판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3.09.13 18: 56

롯데 자이언츠 언더핸드 이재곤이 간만에 가진 선발등판에서 부진했다.
이재곤은 13일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로 나섰다. 1회말 첫 타자 정형식을 땅볼로 처리하며 깔끔하게 출발하나 싶었지만 박한이-최형우에 연속으로 볼넷을 내주며 위기를 자초했다. 그리고 이승엽에게 스리런포를 헌납하고 말았다.
거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박석민을 상대로 몸에 맞는 공을 허용, 결국 아웃카운트 1개만을 잡고 마운드를 이상화에게 넘겼다. 1회말 현재 롯데는 삼성에 0-3으로 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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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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