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포수 강민호가 시즌 10호 홈런을 터트렸다.
강민호는 13일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삼성 라이온즈전에 포수 7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2회초 2사 2루 첫 타석에서 강민호는 장원삼을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를 벌인 끝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날렸다. 올 시즌 강민호의 10호 홈런, 팀 내 최다 홈런이다.
이 홈런포로 롯데는 삼성을 2회말 현재 2-3으로 따라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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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