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권희동, 데뷔 첫 만루홈런 폭발 '시즌 13호'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3.09.13 20: 30

NC 외야수 권희동(23)이 데뷔 첫 만루홈런을 쏘아올렸다. 
권희동은 1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와 홈경기에 7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장, 3-0으로 리드한 6회말 2사 만루에서 윤근영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데뷔 첫 만루홈런으로 시즌 13호 홈런이었다. 
3회 우익수 뜬공, 5회 3루 땅볼로 아웃된 권희동은 6회 2사 만루 찬스에서 한 방으로 만회했다. 한화 3번째 투수 윤근영의 초구 포크볼을 통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0m 그랜드슬램으로 연결시킨 것이다. 홈런 13개는 팀 동료 나성범(12개)을 넘어 올해 신인 최다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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