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수, “부족했던 감독 때문에…”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3.09.13 21: 41

연이은 역전패로 인해 심한 마음고생을 했던 이만수 SK 와이번스 감독이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SK는 13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벌어진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두산전에서 데뷔 첫 9이닝 11탈삼진 1실점 완투승을 올린 선발 윤희상을 앞세워 6-1로 승리했다. SK는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56승2무52패(5위, 13일 현재)를 기록하며 최근 2연패에서 탈출한 동시에 쉬고 있던 4위 넥센에 4경기 차로 다가섰다. 제법 멀어져 있으나 희망이 없는 것도 아니다.
경기 후 이 감독은 “부족했던 감독 때문에 어제(12일) 선수들이 마음 고생을 많이 했을 텐데 오늘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경기를 임했다. 오늘은 윤희상의 역투와 더불어 모든 선수들의 승리라고 단언한다”라고 밝혔다.

farinelli@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