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내 스윙 찾는 것이 우선이다"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3.09.13 21: 44

삼성 라이온즈 이승엽이 9월 첫 안타를 홈런포로 장식했다.
이승엽은 13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 1루수 4번 타자로 선발 출전, 5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으로 팀 승리의 1등 공신이 됐다. 특히 1회 터진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또한 이승엽은 이날 4타점을 추가, 시즌 69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1회 스리런 홈런으로 이승엽은 통산 1100타점을 돌파했다. 일본에서 8시즌을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프로야구 통산 타점 3위라는 놀라운 기록이다. 1위는 양준혁(1389점), 2위는 장종훈(1145점)이다.

하지만 이승엽은 오랜만에 터진 홈런포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경기 후 이승엽은 "(오랜만에 터진 홈런은) 큰 의미가 없다. 내 스윙을 찾는 게 우선"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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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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