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비가 과감한 수영복으로 탄력있는 볼륨 몸매를 과시했다.
아이비는 1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스타 다이빙쇼 스플래시'(이하 '스플래시')에서 개성 넘치는 수영복을 입고 좌중을 압도했다. 대표 섹시여가수 아이비인 만큼 그의 탄력 있는 몸매가 돋보이는 모습이었다.

이날 방송에서 아이비는 "소유 씨가 비키니를 입는다는 소문을 들었다. 그래서 나름대로 덜 섹시하게 입었는데 막상 오니까 제 수영복이 가장 섹시하더라"며 웃어보였다. 그만의 자신감과 수줍음이 동시에 느껴지는 멘트였다.
아이비가 다이빙대에 오르자 MC전현무는 "과감한 패션 감사드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아이비는 다이빙대에 올라 섹시 웨이브 댄스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스플래시’는 ‘높은 다이빙대 위에서 자신의 한계를 극복해내는 유명인들의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스릴과 감동을 전달한다’라는 취지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네덜란드 등 해외의 인기 프로그램을 최초로 국내에 들여왔다는 점과 다이빙이라는 낯설지만 역동적인 스포츠가 등장한다는 점, '일밤-나는 가수다'의 신정수 PD가 야심차게 내 놓은 예능이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지난 4일 개그맨 이봉원이 연습 중 눈 밑 뼈가 골절된 사실로 인해 안정성 논란이 불거졌고, 약 일주일 후 결국 폐지가 결정됐다. 오는 20일 방송될 후속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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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래시'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