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와 JYP엔터테인먼트가 랩으로 배틀 첫 라운드를 열었다.
13일 방송된 엠넷 '후즈 넥스트:윈(WHO'S NEXT:WIN)는 YG와 JYP가 자존심을 건 연습생 배틀을 공개했다.
먼저 JYP 연습생 잭슨, 영현, 마크가 마이크를 잡았다. LA(마크), 홍콩(잭슨), 영현(캐나다) 출신인 멤버들은 남다른 자신감으로 심사위원 박진영, 양현석을 매료시켰다. 양현석은 "JYP 스타일이 아니었는데 기대보다 좋았다"고 칭찬했다.

YG에서는 A, B팀이 연합한 4인조 팀으로 대항했다. 박진영은 "플로우, 가사 전달력, 내용을 보는데 셋 다 문제 없었다. 스웨그도 좋았다. 승훈이는 무대 장악력부터 좋았다. 내가 게으르게 랩하는 걸 좋아하는데 바비가 편안하게 뒤로 밀면서 개성대로 해서 내 취향이었다"고 평했다.
한편 'WIN'은 YG 연습생 11인을A팀(강승윤, 이승훈, 송민호, 김진우, 남태현)과 B팀 (B.I, 구준회, 김진환, 바비, 송윤형, 김동혁) 두 그룹으로 나누어 배틀을 펼치는 리얼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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