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 싱어 VS’ 범키, 류태준에 10점차 대승 ‘파죽의 2연승’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3.09.13 22: 47

‘대세’ 범키가 파죽의 2연승을 거뒀다.
범키는 1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퍼펙트 싱어 VS’에서 류태준에 10점 차의 대승을 거두며 가수팀에 힘을 실었다. 이날 두 번째 라운드 대결곡은 담담하면서도 임팩트 있게 부르는 것이 포인트인 이적의 ‘다행이다’.
먼저 도전에 나선 류태준은 감성적인 목소리로 최선을 다해 열창했지만, 불안한 음정과 박자로 아쉬움 가득한 무대를 남겼다. 이에 김구라는 “이적이 노래를 너무 어렵게 만들었다”며 투덜거렸고, V스캐너 결과 류태준은 75.251점을 획득했다.

이어 등장한 범키는 소울가득한 R&B창법과 안정적인 고음으로 무대를 압도했다. 범키의 노래 한 소절이 끝날 때마다 방청객에선 탄성이 터져나올 정도. 그 결과 범키는 89.704점을 획득하며 드림싱어팀에 무려 14점을 앞서 나갔다. 
한편 '퍼펙트싱어VS'는 매회 각 5명으로 구성된 가수팀과 드림싱어팀이 최첨단 노래 검증 시스템 V스캐너를 통해 승부를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과거 청중평가단, 심사위원 등에 의해 주관적인 평가가 이뤄졌던 '나는 가수다', '슈퍼스타K' 등과 달리 V스캐너는 절대적인 기준으로 승패를 가리는 것이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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