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 싱어 VS’ 개그맨 안윤상, 최고점 기록하며 린에 勝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3.09.13 22: 59

인간복사기 개그맨 안윤상이 가수 린과의 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안윤상은 1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퍼펙트 싱어 VS’에서 린에게 승리를 거두며 “역시 인간 복사기”라는 극찬을 받았다.
이날 세 번째 라운드 대결곡은 호소력짙은 허스키 보이스가 돋보이는 임재범의 ‘이 밤이 지나면’.

먼저 도전에 나선 린은 “처음으로 남자 가수의 노래에 도전한다”며 다소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린은 부드러운 목소리와 특유의 스타일로 곡을 재해석하며 90.531점의 고득점을 획득했다. 이에 그녀에게는 ‘린재범’이란 극찬이 쏟아졌다.
이 같은 린의 활약에 안윤상은 “긴장되지만 최대한 편안하게 부르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무대가 시작되자 안윤상은 원곡의 음정과 박자를 정확하게 맞추며 91.111점의 최고점을 획득, 린에게 승리를 거두며 드림싱어팀에 2승을 안겼다.
한편 '퍼펙트싱어VS'는 매회 각 5명으로 구성된 가수팀과 드림싱어팀이 최첨단 노래 검증 시스템 V스캐너를 통해 승부를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과거 청중평가단, 심사위원 등에 의해 주관적인 평가가 이뤄졌던 '나는 가수다', '슈퍼스타K' 등과 달리 V스캐너는 절대적인 기준으로 승패를 가리는 것이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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