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의 태양과 지드래곤이 자존심을 건 한판 격돌을 예고했다.
13일 방송된 엠넷 '후즈 넥스트:윈(WHO'S NEXT:WIN)'에서는 A팀 코치로 나선 태양과 B팀을 맡은 지드래곤의 모습을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두 사람은 웃음기를 거둔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연습생들 지도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태양은 "어깨가 무겁다"며 부담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태양과 지드래곤은 빅뱅만이 아니라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의미있는 성적을 거두며 가요계를 종횡무진하고 있는 만큼, 이들이 YG 연습생을 상대로 어떤 마술을 부릴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A팀과 B팀이 데뷔를 목표로 사활을 걸고 배틀에 임하고 있어 이번 대결은 태양, 지드래곤의 자존심 대결로도 번질 수 있다.
한편 'WIN'은 YG 연습생 11인을 A팀(강승윤, 이승훈, 송민호, 김진우, 남태현)과 B팀 (B.I, 구준회, 김진환, 바비, 송윤형, 김동혁) 두 그룹으로 나누어 배틀을 펼치는 리얼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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