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싱어 VS’ 동준, 극한 긴장에도 김영호에 승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3.09.13 23: 30

아이돌그룹 제국의아이들 동준이 김영호에게 승리를 거뒀다.
동준은 1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퍼펙트 싱어 VS’에 출연, 녹화 내내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김영호에게 승리를 거두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날 마지막 라운드 대결곡은 내지르듯 올라가는 하이라이트를 부분을 안정감있게 부르는 것이 관건인 ‘먼지가 되어’.

먼저 도전에 나선 동준은 잔뜩 긴장한 탓에 음정이 흔들리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다행히 후반부부터 안정감을 찾았지만, 무대를 마친 동준은 “아쉽다”며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동준은 V스캐너 결과 87.285을 받았다.
이에 김영호가 자신있게 등장했다. 그는 거친 보이스를 자랑하며 드림싱어팀의 대역전극을 노렸지만, V스캐너 결과 85.609점을 획득하며 동준에게 패했다. 
한편 '퍼펙트싱어VS'는 매회 각 5명으로 구성된 가수팀과 드림싱어팀이 최첨단 노래 검증 시스템 V스캐너를 통해 승부를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과거 청중평가단, 심사위원 등에 의해 주관적인 평가가 이뤄졌던 '나는 가수다', '슈퍼스타K' 등과 달리 V스캐너는 절대적인 기준으로 승패를 가리는 것이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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