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빈이 살벌한 부산 소방대에 핑크빛 기운을 불어넣었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심장이 뛴다'에서는 전혜빈을 비롯해 조동혁, 이원종, 박기웅, 최우식, 장동혁이 본격적으로 소방대원으로서의 임무를 수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훈련을 마친 전혜빈과 이원종, 박기웅은 구조대로 발령받았다. 전혜빈이 있어서 그런지 구조대는 조동혁네 조와 달리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위지했다. 특히 전혜빈은 달인을 능가하는 포즈를 맛있는 커피를 만들어 대원들에게 건넸고, 분위기는 더욱 좋아졌다.

반면 조동혁은 커피 한 잔 마시기도 쉽지 않았다. 훈련 당시 불만이 많았던 조동혁은 청소 및 분리수거를 마치고 용어를 공부하던 중 졸음이 쏟아져 커피를 마시고 오겠다고 말했지만, 상사는 사무실 안에서 마시라며 그를 막았다.
한편 전혜빈과 이원종은 구조대로 발령받은 후 도움을 필요로 하던 시민을 구하며 보람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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