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진영이 헤어진 연인에게 스토킹을 당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홍진영은 13일 오후 방송된 JTBC ‘마녀사냥-남자들의 여자이야기’(이하 마녀사냥)에서 헤어진 연인이 스토커로 돌변한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홍진영은 “과거 사귀던 남자에게 헤어지자고 하니까 술을 마신 후 전화를 했다"며 "자기는 사실 천사였다고 커밍아웃을 했다. '세 시간 후면 하늘나라로 올라가겠다'고 하더라. 그게 자살하겠다는 이야기라 정말 무서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 분이 헤어지고 나서 우리 집 앞에서 한 달간 기다리고 있었다"라며 "심지어 6개월 뒤에도 내가 일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자신의 미니홈피에 제 사진을 멀리서 찍어서 올렸더라"고 충격적인 연애담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한편 ‘마녀사냥’은 마녀들에게 놀아난 무기력한 남자들을 구해줄 여심분해 토크 버라이어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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