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카 주현, 공백기 회상하며 울컥 ‘눈물 글썽’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3.09.14 01: 57

스피카의 멤버 주현이 공백기를 회상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스피카의 주현은 13일 밤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공백기 시절 느꼈던 불안감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이날 활동 기간보다 공백 기간이 많았다고 고백한 스피카. 주현은 ‘공백기 동안 불안하지는  않았냐’는 질문에 “당연히 있었다”고 말문을 연 후, “우리는 보컬 선생님이 없으니까 보아에게 가르쳐달라고 부탁했다. 자존심이 조금 상했지만 멤버들끼리 서로 가르쳐주고 배웠다”고 힘들었던 공백기를 회상했다. 

이때 주현이 울컥해서 눈물을 글썽이자, 유희열은 “그래도 잘 한 거다. 그래야 팀이 더 잘된다”며 “누가 더 예쁘게 나올까. 내 역할이 미비하면 어떨까만 욕심내면 안 된다”고 조언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보아는 “요즘 데뷔 후 가장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어 정말 행복하다. 잠도 못자고 힘들지만 정말 행복하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스피카는 'X언니' 이효리가 활약했던 핑클의 ‘블루 레인’을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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