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에 오늘(14일) 두 번의 행복한 웨딩마치가 울린다.
배우 배수빈과 가수 제이가 각각 평생의 동반자와 결혼식을 올린다.
먼저 배수빈은 이날 오후 6시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예식은 주례 없이 진행되며 사회는 배우 정진영과 이광수가 맡는다. 축가는 가수 이은미와 김연우, 첼리스트 김규식이 연주로 이뤄진다.
배수빈의 피앙세는 8세 연하의 대학원생으로, 두 사람은 지난 연말 만나 사랑을 키워오다 결혼의 연을 맺게 됐다.
제이 역시 오후 6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결혼한다.
사회는 신부의 지인인 제롬이 맡았으며, 고모인 가수 정훈희가 축가를 부른다.
작전 장교 출신의 예비신랑은 제이와 1년여간 사랑을 키워왔으며,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관심으로 제이를 비롯한 가족, 친지들과도 가깝게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수빈과 제이 두 사람 모두 본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결혼 풀 스토리를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배수빈은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비밀'에 출연할 예정이다. 제이는 최근 새 싱글앨범 '블루 스카이(Blue sky)'를 발표했으며, 일산에서 수제햄버거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issu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