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심장이 뛴다', 동시간대 꼴찌로 아쉬운 퇴장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09.14 08: 50

SBS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심장이 뛴다'가 진정성을 잡았지만 낮은 시청률을 벽을 넘지 못했다.
14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심장이 뛴다'는 4.2%의 시청률로 종영됐다. 이는 지난 방송(3.5%)보다 0.7%포인트 상승한 수치지만 동신간대 꼴찌다.
'심장이 뛴다'는 연예인들이 일선 소방서에서 근무하며 대원들을 도와 실제 소방업무(화제진압, 인명구조 및 구급활동)를 수행함으로써 시청자들에게 올바른 안전의식과 진정한 삶의 가치를 전한다는 기획의도를 가지고 있다. 배우 조동혁과 박기웅, 이원종, 최우식, 전혜빈, 개그맨 장동혁이 출연한다.

시청자들로부터 소방대원들의 사명감과 열정을 담아냈다는 평을 받았지만 예능프로그램으로서의 재미는 떨어졌다.
이날 방송된 '심장이 뛴다'에서는 고된 훈련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소방대원으로 활동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멤버들은 실물 화재 진압 훈련에도 참가하며 진정한 소방대원으로 거듭났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9.2%, KBS 2TV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 아이돌 특집은 6.5%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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