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로가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에 복귀한다.
김수로는 최근 진행된 '진짜 사나이' 녹화에 합류, 수도방위사령부로 전입했다.
지난달 이기자부대 수색대대에서 어깨부상으로 강제 퇴소 조치를 당했던 김수로는 멤버들과 함께 서울을 수호하는 수도방위사령부로 전입했다. 김수로를 비롯한 '진짜 사나이' 멤버들은 모터싸이클 기동대, 특수임무대, 수사헌병으로 나뉘어 타 부대 훈련과는 또 다른 헌병단만의 특수작전에 참여했다.

기동대원이 된 김수로, 류수영, 손진영은 1400~1600cc의 배기량을 자랑하며 무게만 무려 360kg에 육박하는 모터싸이클과 마주했고, 27년의 모터싸이클 경력을 자랑하는 베테랑 교관과 함께 본격적으로 모터싸이클 실습에 돌입했다.
특히 김수로는 화룡대대 K9 자주포와 청룡대대 장갑전투도자를 운전하며 에이스다운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바 있어 이번 모터싸이클 운전에도 유독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에 질세라 류수영은 12년 오토바이 운전 경력을 뽐내며 만만치 않은 내공을 발휘했고, 손진영 또한 오토바이 배달 2년 경력을 내세우며 한 치의 양보 없는 접전을 벌였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운전은 커녕 세우기조차 만만치 않은 막강한 상대에 기진맥진한 손진영은 계속되는 얼차려에 진땀을 흘리기도 했다. 2인1조 주행, 단독주행, 장애물주행 등의 기술을 실습한 김수로는 화려하고 멋있는 겉모습과는 달리 엄청난 힘과 고통이 수반되는 모터싸이클 훈련에 “힘들다”, “죽겠다”를 연발하며 앞으로 수행할 기동대 훈련이 순탄치 않음을 예고했다.
한편 수도방위사령부 기동대원으로 변신한 김수로의 모습은 오는 15일 오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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