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싸움에 육아, 가출까지..다양한 KBS 추석 특집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9.14 08: 47

KBS가 2013년 한가위를 맞아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오락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KBS는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과 추석 특선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로 시청자를 찾는다.
먼저 오는 18일 오후에는 '스타 베이비시터-날 보러와요'(조영남, 김국진, 정준영)가 방송된다. 육아 경험이 없는 연예인들의 육아 체험기가 눈길을 끌 예정이다. 또 지난 11일 첫 방송 돼 호평을 이끌어냈던 '바라던 바다'(신현준, 남희석, 정형돈, 이훈, 정겨운, 성규)도 2부가 방송, 가출을 꿈꾸는 남자들의 본격적인 요트 항해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또 추석 당일인 19일 오전에는 장수 마을에서 어르신들과 1박2일 동안 지내며 장수의 비법을 알아보는 '오래 살고 싶은 家-장수패밀리'(정은아, 지상렬, 윤형빈, 박용우)가 전파를 탄다.

19일과 20일 오후에는 상금 천만 원을 놓고 벌어지는 닭싸움, 2부작 '투혼'(손범수, 김구라, 전용준, 최홍만, 김창렬, 김보성, 윤형빈 등)이 방송되며 19일부터 21일까지는 엄마 없는 48시간 동안 아빠들의 가사와 육아기를 담은 '슈퍼맨이 돌아왔다'(추성훈, 이휘재, 이현우, 장현성)가 공개된다.
일요 예능 최강자 '개그콘서트'는 지난 설에 첫 선을 보여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던 '당신이 한 번도 보지 못한 개그콘서트'를 준비, 관심을 모은다. 그동안 시청자에 선보이지 못했거나 조기 종영됐던 6개 코너가 회생 가능성을 알아본다.
예능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풍성한 추석 특선 영화도 기대를 모은다. '본 아이덴티티', '본 슈프리머시', '본 얼티메이팀', ' R2B 리턴 투 베이스', '늑대소년', '광해' 등의 쟁쟁한 영화가 포진됐다.
또한 '한가위'를 주제로 추석, 고향과 관련된 전통가요를 중심으로 마련한 '가요무대'와 '추석장사 씨름대회' 등이 시청자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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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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