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2경기 무승부 이후 3연승...보르도 2-0 제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9.14 09: 22

프랑스 리그1의 강력한 우승후보 파리 생제르맹(PSG)이 본 궤도에 오른 모습이다.
PSG는 14일(한국시간) 새벽 프랑스 아키텐주 보르도 스타드 샤방 델마서 열린 2013-2014시즌 프랑스 리그1 5라운드 원정 경기서 보르도를 2-0으로 물리쳤다.
리그 개막 후 2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쳤던 PSG는 이날 승리로 3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승점 11점을 기록한 PSG는 1경기를 덜 치른 2위 AS 모나코(승점 10)에 1점 앞서며 선두로 올라섰다.

PSG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루카스 모우라, 마르코 베라티, 티아구 실바 등을 총출동시켰다. 올 여름 거액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PSG 유니폼을 입은 에딘손 카바니는 후반 36분 이브라히모비치와 바통을 터치했다.
PSG는 경기 내내 주도권을 놓지 않았다. 점유율에서 66-34로 월등히 앞섰고, 슈팅수(유효슈팅)도 14(7)-6(1)으로 배 넘게 기록했다.
PSG는 전반 30분 블레이지 마투이디의 왼발 선제 결승골과 후반 19분 베라티의 도움을 받은 루카스 모우라의 오른발 쐐기골에 힘입어 2-0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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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라티(좌)-루카스 모우라 / WENN 멀티비츠 (Copyright ⓒ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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