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예스, 가가와 출전시간 불만에 간단명료한 해답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9.14 10: 01

데이빗 모예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출전 시간에 불만을 표한 가가와 신지(24)를 설득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4일(한국시간) "모예스 감독이 몇몇 선수들이 제한된 역할을 하고 있는 주된 이유로 A매치 일정을 들었다"고 전했다.
모예스 감독이 가장 야속한 이는 일본 A대표팀의 에이스 가가와다. 그는 올 시즌 단 7분 출전에 그쳤다. 그마저도 위건과 커뮤니티 실드 경기. 아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서는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가가와는 "왜 날 기용하지 않는지 모예스 감독에게 묻고 싶다"면서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했다.

이에 모예스 감독은 아주 간단한 대답을 내놨다. 그는 "상당히 많은 선수들이 아직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들은 2013 브라질 컨페더레이션스컵과 친선경기를 위해 원정으로 연속적인 긴 비행을 떠났다"며 이유를 밝혔다.
맨유의 주축 선수들 가운데 올 시즌 EPL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한 이는 가가와를 비롯해 하파엘 다 실바, 파비우 다 실바 쌍둥이 형제와 조니 에반스, 크리스 스몰링, 윌프레드 자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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