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 타자’ 유리베, 범가너 상대로 투런포 작렬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3.09.14 12: 57

이날 4번 타자라는 옷을 입은 후안 유리베가 ‘4번 타자’ 다운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유리베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선발 3루수 및 4번 타자로 출전, 0-0으로 팽팽히 맞선 6회 1사 1루에서 상대 선발 매디슨 범가너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쳤다. 시즌 11호 홈런. 범가너의 92마일(148km) 직구를 그대로 잡아 당겨 최근의 좋은 타격감을 재확인했다.
양팀 선발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와 범가너(샌프란시스코)의 팽팽한 투수전으로 흐르던 경기는 유리베의 대포 한 방에 힘입어 다저스가 6회 현재 2-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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