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태풍 '마니'의 예상 경로가 일본 오키나와 족으로 치우친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은 14일 9시 발표에서 태풍 '마니'가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99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했다고 발표했다. 태풍 마니는 최대 풍속 97km/h에 26km/h의 이동 속도로 서북서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다. 강풍반경은 400km이며 중심기압은 985 헥토파스칼(hPa)이다.
기상청의 관측에 따르면 태풍 마니는 다음날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동북동쪽 약 73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하며 16일 오전 9시에는 일본 오사카 동쪽 약 230km 부근 해상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17일 오전 9시면 일본 삿포로 동쪽 약 820km 부근 해상으로 나가는 만큼 우리나라에는 특별한 영향을 미치지 않을 예정이다.

한편 제18호 태풍 마니(MAN-YI)는 홍콩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해협의 이름이다. 이 태풍은 72시간 이내에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되며, 다음 정보는 오늘(14일) 오후 4시경에 발표될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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