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고성현, 中 마스터스 슈퍼시리즈 4강 진출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9.14 14: 13

배드민턴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이용대(삼성전기)-고성현(김천시청)이 2013 중국마스터스 슈퍼시리즈 4강에 진출했다.
이용대-고성현은 13일 중국 창저우의 신청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8강전에서 하시모토 히로카쓰-히라타 노리야스(일본)를 2-1(21-10, 18-21, 21-6)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용대-고성현은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타이틀 획득에 연달아 실패, 다음 달부터 파트너를 교체하기로 했다. 따라서 이번 대회가 이용대-고성현이 한 조로 뛰는 마지막 대회인 셈이다.

한편 이용대의 남자복식 새 파트너로 낙점된 유연성(국군체육부대)은 혼합복식 8강전에 엄혜원(한국체대)과 함께 출전해 루키 아프리 누그로호-사우피카 안니사(인도네시아)를 2-0(21-12, 21-9)으로 완파하고 4강에 올랐다. 남자단식에서는 손완호(국군체육부대)가 저우원룽(중국)을 2-0(21-14, 21-11)으로 눌러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여자복식의 장예나(김천시청)-김소영(인천대)도 8강전에서 피아 제바디아 베르나데트-리즈키 아멜리아 프라디프타(인도네시아)를 2-1(21-17, 18-21, 21-10)로 따돌렸다. 여자복식의 정경은(KGC인삼공사)-김하나(삼성전기), 혼합복식 신백철(김천시청)-장예나 조는 8강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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