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이 중국 SNS 웨이보를 개설한지 하루만에 팔로워 수 30만명을 돌파했다.
지드래곤은 지난 13일 공식 웨이보를 개설하고 현지 팬들과 소통을 시작했다. 웨이보 개설 소식이 알려진 12일부터 중화권 팬들의 관심이 대단했는데, 이를 입증하듯 개설한 지 이틀도 채 되지 않아 30만명이라는 이례적인 팔로워 수를 기록했다.
30만명 돌파 기록뿐 아니라 #GDWELCOMTOWEIBO#라는 해시태그를 단 팬들의 축하글이 웨이보 트렌드 인기 검색어 1위를 차지해 지드래곤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지드래곤은 자신의 웨이보를 찾은 중화권 팬들을 위해 첫 게시물로 약 30초가량의 인사말을 담은 영상을 공개해 팬들의 큰 환영을 받았다. 지드래곤은 이 영상을 통해 “중국 팬들에게 다양한 소식을 좀 더 가까운 곳에서 전하고자 개설하게 됐다. 많이 팔로우 해주시고 저에 대한 소식들 확인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최근 솔로 활동을 시작한 지드래곤의 정규2집은 빌보드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진입했을 뿐만 아니라 미국, 영국 등 유수한 외신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으며 해외에서의 인기를 증명한 바 있다. 또한 지드래곤은 웨이보 개설과 동시에 중국 내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아 글로벌 스타로서의 위엄을 과시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12일 엠넷 '엠카운트다운' 컴백과 동시에 1위를 차지했다. 또 13일에는 ‘윈도우(WINDOW)’와 ‘블랙’의 다른 버전이 실린 총 14트랙의 정규 음반을 발매했으며 활발한 솔로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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