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원, 발연기 논란에 네티즌들도 '혹평'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9.14 14: 53

[OSEN=이슈팀] 장수원의 발연기 논란이 쉽게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그룹 젝스키스 출신의 장수원은 지난 13일 방송된 KBS '사랑과 전쟁' 아이돌 특집에서 다소 민망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걸그룹 걸스데이의 유라와 호흡을 맞췄지만 발연기 논란으로 도마에 올랐다.
말투, 시선, 감정이입 등 어느 하나 만족스러운 곳이 없었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본인도 13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굳이 (사랑과 전쟁2) 본방사수 안 해도 되는데, 보겠다면 말리지 않을게"라며 "근데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고, 첫 술에 배부를 수 없으니 다들 다 내려놓고 보기. 난 못 보겠으니까. 악플을 피해 오늘 하루는 잠수타야지"라는 글을 남겼다.

장수원 발연기를 접한 네티즌들도 혹평을 서슴지 않았다. "장수원, 연기는 아닌듯", "장수원, 젝스키스의 명예에 금이 갔다", "장수원, 좀 심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시청률도 하향 곡선을 피하지 못했다. 1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사랑과 전쟁'의 '아이돌특집 3탄'은 전국기준 6.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6일 방송분(7.8%)보다 1.3% 포인트 대폭 하락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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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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