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슈퍼스타K'가 시즌5에 들어서 '드디어' 여성 우승자가 나타날 것인지 기대가 높아졌다.
이전 시즌에 비해 두드러지는 출연자가 별로 없다는 혹평을 받고 있는 '슈퍼스타K5'에서 송희진이 서서히 두각을 나타내며 네티즌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것. 그동안 배관공 출신의 허각, 완벽한 퍼포먼스 그룹 울랄라세션, 꽃미남 로이킴 등 다양한 우승자가 나왔으니, 이제 여성 출연자도 우승의 기회를 잡을 기회가 됐다는 기대다.
이 프로그램은 특유의 악마의 편집과 남성 출연자에게 유리하게 형성되는 팬덤 등으로 다른 오디션에 비해 여성 출연자에게 불리한 편이었는데, 송희진이 이같이 불리한 점을 뚫고 승승장구 할 것인지 이목이 쏠린다.

그가 활약한 라이벌미션은 지난 13일 방송에서 단연 하이라이트였다. 정다희와 무대에 선 그는 ‘에일리 – U&I’를 부르며 그 누구보다 파워풀한 보컬과 시원한 창법으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송희진은 제 4의 심사위원 100명중 86명에게 표를 받으며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그의 무대는 다음날인 14일까지도 화제를 모으며, 각 포털사이트 검색어를 휩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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