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제이가 예비신랑의 매력에 대해 "남자답고 정이 많다"고 밝혔다.
제이는 14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결혼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밝히며 "보면 볼수록, 알면 알수록 정말 정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 성격이 털털한 편인데, 데이비드 앞에서는 여자가 되는 기분이다"면서 "남자답지만 무뚝뚝하지 않고 사랑을 준다"고 환한 미소와 함께 예비신랑의 자랑을 늘어놓았다.

이에 그의 예비신랑 데이비드는 제이의 매력에 대한 질문에 "솔직해서 좋다. 그게 다다. 다른 것은 나만 알고 싶다"며 제이에 대한 사랑을 과시했다.
한편 제이는 이날 오후 6시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작전 장교 출신의 예비신랑과 결혼식을 올린다. 사회는 신부의 지인인 제롬이 맡았으며, 고모인 가수 정훈희가 축가를 부른다.
작전 장교 출신의 예비신랑은 제이와 1년 여간 사랑을 키워왔으며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관심으로 제이를 비롯한 가족, 친지들과도 가깝게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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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