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훈희, 조카 제이 결혼식서 '꽃밭에서' 축가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9.14 16: 30

가수 정훈희가 조카인 가수 제이를 위해 자신의 곡 '꽃밭에서'를 열창할 예정이다.
정훈희는 14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제이의 결혼 기자회견에서 "저보고 와서 '꽃밭에서'를 불러달라고 하더라. 제이를 위해 준비했다"고 말하며 웃어보였다.
또한 정훈희는 "서른 넘으면서부터 왜 시집 안 가나 걱정을 햇다.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해 기쁘다"며 조카인 제이의 결혼을 축하했다.

이어 그는 "꽃을 가꾸는 마음으로, 사랑은 항상 잘 가꿔야 된다. 꽃처럼 물을 많이 줘도 안되고 적당히 해야한다"라며 결혼 선배로서의 조언도 잊지 않았다.
한편 제이는 이날 오후 6시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작전 장교 출신의 예비신랑과 결혼식을 올린다. 사회는 신부의 지인인 제롬이 맡았으며, 고모인 가수 정훈희가 축가를 부른다.
작전 장교 출신의 예비신랑은 제이와 1년 여간 사랑을 키워왔으며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관심으로 제이를 비롯한 가족, 친지들과도 가깝게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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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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