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방송연예팀]'발연기 논란'으로 14일 온라인을 점령한 젝스키스 출신 장수원이 키스신도 뻣뻣하게 소화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장수원은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 아이돌특집 3탄에서 유라, 문준영과 함께 사랑과 우정을 넘나드는 아찔한 로맨스를 연기했다.
장수원은 이날 방송에서 유라가 "사랑한다"고 눈물을 흘리며 고백하자 유라의 팔을 거칠게 끌어당겨 키스한 장면을 소화했다.
다른 발연기 논란이 해당 연예인에 대한 비난으로 이어지는 반면, 장수원은 일종의 캐릭터로 굳어지며 호응을 얻어내고 있는 상황. 키스신의 뻣뻣한 모습도 따로 편집돼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장수원도 논란을 예상했다. 그는 13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굳이 (‘사랑과 전쟁2’) 본방사수 안 해도 되는데, 보겠다면 말리지 않을게”라며 “근데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고, 첫 술에 배부를 수 없으니 다들 다 내려놓고 보기. 난 못 보겠으니까. 악플을 피해 오늘 하루는 잠수타야지”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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