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배수빈 “주례 없는 이유? 부모님 말씀이 더 의미”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9.14 17: 07

배우 배수빈이 주례 없는 결혼식을 올리는 이유를 설명했다.
배수빈은 14일 오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주례 보단 부모님의 말씀이 더 의미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주례 없는 결혼식을 올리는 이유가 뭔가”라는 질문에 “주례가 없는 이유는 내가 어렸을 때부터 나를 잘 알고 그라고 신부 될 분도 그 사람의 어린 시절을 많이 아는 부모님께서 말씀을 해주시는 게 더 의미 있고 가족의 화합을 다질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렇게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사회를 배우 정진영이 맡게 된 것에 대해선 “정진영씨는 내가 정말 존경하는 선배님이다. 원래는 주례를 부탁 드리려 했는데 주례 맡기엔 약간 그런 부분이 있어서 사회를 부탁드렸다”고 전했다.
한편 배수빈은 이날 오후 6시 신라호텔에서 8살 연하의 대학원생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결혼식은 주례 없이 진행되며 사회 1부는 정진영이, 2부는 이광수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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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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