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4' 태민-손나은, 막둥이에서 최고참..'서열 상승'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9.14 17: 57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4' 막둥이 커플이었던 태민과 나은이 최고참으로 서열이 상승했다.
두 사람은 14일 방송된 '우리 결혼했어요4'를 통해 피아니스트 윤한·배우 이소연, 가수 정준영·배우 정유미가 새 커플로 합류하면서 최고참 커플이 됐다. 지난 주까지 정인-조정치 커플, 정진운-고준희 커플이 태민-나은 커플과 '우결4' 가상 부부로 출연해왔다.
이날 태민과 나은은 최고참답게 스킨십 진도에 속도를 붙이며 알콩달콩한 기운을 프로그램에 불어넣었다. 두 사람은 처음으로 치맥타임을 가진 후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다. 태민은 "평소에 하지 못했던 걸 해보자"며 과감하게 어깨동무를 시도해 나은을 놀라게 했다.

이어 태민은 잠시 머뭇하더니 나은에게 일어나라고 해 백허그를 했다. 이 모습은 MC들을 아비규환 상태로 몰아넣었고, 박미선은 "얘네 어떻게 하냐"며 환호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술 기운에 은근히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나은은 "예전에 좋아했던 사람들은 내가 자기를 좋아한지도 모를 것"이라며 "지금 내 모습은 엄청나게 발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좋아해"라고 말해 태민을 감동시켰다. 태민 역시 "좋아한다"며 맞고백으로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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