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4' 윤한-이소연 vs 정준영-정유미, 새 커플 어땠나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9.14 18: 13

MBC '우리 결혼했어요4'의 새 커플 윤한-이소연, 정준영-정유미가 각각 다른 매력을 풍기며 강렬하게 등장했다.
14일 방송된 '우리 결혼했어요4'를 통해 가상부부 생활을 시작한 윤한-이소연 커플은 로맨틱한 커플로, 정준영-정유미는 사차원 커플로 눈도장을 찍었다.
먼저 정준영-정유미 커플은 첫 만남에서 좌충우돌하며 웃음을 만들어냈다. 두 사람은 서로를 놀리며 독특한 만남을 가졌다. 정준영은 가상 아내 정유미에게 "눈가 주름을 보니 나이가 30살 쯤 되는 것 같다"고 말했고, 정유미는 "과거에 '먼지가 되어' 부르는 모습을 봤다. 로이킴이 정말 잘 불렀다"고 맞서 웃음을 자아냈다.

계속 티격태격하며 대화를 이어가는 두 사람의 모습에 MC들은 "밀당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볼수록 빠져든다"며 애정을 나타냈다.
윤한-이소연 커플은 피아니스트인 윤한의 직업만큼이나 로맨틱한 첫 만남을 가졌다. 윤한의 연주 소리를 따라 첫 만남 장소에 들어선 이소연은, 함께 피아노를 치며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윤한은 이소연을 위한 자작곡을 선물하며 로맨틱의 정점을 찍었다.
두 사람은 서로를 '자기'라고 부르며 거리를 좁혀나갔다. 윤한은 이소연이 어색해하자 여러 차례 "자기야"라고 말하며 분위기를 풀어줬다.
이후 제작진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소연은 "이 정도의 설렘과 떨림은 처음이다. 그동안 못 느낀 감정을 느낀 것 같다"고 만족해했다. 윤한도 "이소연을 보면 웃음이 난다. 귀엽다"며 "진심으로 임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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