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정 촬영현장, '원빈조카' 어디가고 '베이글녀'가...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3.09.14 18: 40

[OSEN=방송연예팀] 마냥 귀여운 아이로 기억될 것 같던 김희정의 변신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역배우 출신 김희정은 최근 공개된 MBC 추석 특집극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일'의 촬영 현장 사진에서 볼륨감 넘치는 몸매로 남성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지난 2000년 드라마 '꼭지'에서 원빈의 조카 '꼭지'로 데뷔한 김희정이다. 그런데 폭풍성장을 거듭, 어느새 청순 글래머로 변신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희정은 대본을 숙지하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는가 하면, 촬영 준비 중에도 연기를 위해 감정에 몰입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 대기 중 카메라로 귀엽게 장난스러운 포즈를 취하다가도, 여성스러운 면모를 선보이는 등 사진마다 마치 화보를 보는 듯한 느낌을 주고 있다.

김희정이 출연하는 이 드라마는 미혼모와 입양아들의 이야기를 밀도 있게 그린 로맨틱 코미디 2부작 드라마. 극중 귀엽고 터프한 고등학생 '자유' 역을 맡은 김희정은 맹세창과 함께 미혼모로 호흡, 좌충우돌 부모가 되는 과정을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한편 김희정, 맹세창과 더불어 이상엽, 최윤영, 구은애 등이 출연하는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일'은 추석 연휴 기간인 19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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