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리즈, 오늘은 꼭 10승하자'
OSEN 곽영래 기자
발행 2013.09.14 19: 00

14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LG 리즈가 7회초 수비를 마치고 더그아웃으로 들어오는 이병규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NC 다이노스 오른손 투수 이성민이 시즌 4승에 도전한다. 이성민은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팀 간 14차전 경기에 선발 투수로 예고됐다. 이성민은 올 시즌 38차례 마운드에 올라 3승 3패 4홀드 평균자책점 5.98을 기록 중이다.
이성민은 최근 극과 극의 경험을 했다. 지난달 31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는 6이닝 1피안타 3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최고의 투구를 펼치며 데뷔 첫 선발 등판을 승리로 장식했다.

LG는 오른손 투수 레다메스 리즈가 등판한다. 리즈는 28경기에 나와 9승 11패 평균자책점 3.10을 기록 중이다. 직전 등판이었던 지난 9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하지만 배영섭에게 위협적인 공을 맞혀 논란의 중심에 섰다. 몸에 맞는 볼 이후 첫 등판에서 리즈에게 중요한 것은 마인드 컨트롤이다.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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