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가창력은 당연... 파격 맨발 섹시 무대 '화제'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9.14 20: 11

[OSEN=이슈팀] 가수 에일리가 KBS 2TV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남진 편 1부 우승을 차지했다.
14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은 오빠특집 3탄이자 남진 편 1탄으로, 제국의 아이들, 엑소, 캔, 아이비, 에일리, 레드애플이 무대에 올랐다. 이 중 에일리는 남진의 곡 '빈 잔'으로 386표를 차지하며 1부 승리를 거뒀다.
에일리는 이날 마술사 모자와 지팡이를 소품으로 활용해 아찔한 무대를 만들었다. 특히 곡 중간 신고 있던 하이힐을 벗어던지며 혼신의 힘을 다해 춤을 췄다. 이 모습을 본 참가자들은 입을 떡 벌리며 매우 몰입한 모습을 보였다.

엑소는 에일리보다 5표 적게 득표하며 아쉽게 승리를 놓쳤다. 엑소는 남진의 곡 '님과 함께'를 열창하며 상큼한 비주얼과 역동적인 에너지로 멋을 드러냈다. 특히 디스코풍의 리듬에 맞춰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며 분위기를 띄웠고, 마지막에는 불꽃 효과로 축제 같은 무대를 만들었다.
에일리의 무대를 지켜본 네티즌은 "에일리는 사랑입니다", "무대 정말 잘하더라", "실력은 말할 것도 없고 무대 매너에 퍼포먼스까지 완벽했다, 에일리 최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다음 주 '불후의 명곡' 남진 2탄에는 JK김동욱, 조장혁, 정동하, 양동근, 팝핀현준-박애리 등의 무대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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