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태, "장종훈 코치님의 조언이 큰 도움"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3.09.14 20: 24

한화 이글스 내야수 전현태(27)의 활약이 빛났다.
전현태는 14일 대전 삼성전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1-2로 뒤진 6회 1사 1루서 우중간을 가르는 동점 3루타를 터트리는 등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한화는 갈 길 바쁜 삼성을 4-3으로 꺾었다.
이날 수훈 선수로 선정된 전현태는 "볼 카운트 3B에서 "적극적으로 해보라"는 장종훈 코치님의 조언이 큰 도움이 됐다. 경기 전부터 짧게 치려고 임했던 게 좋은 결과로 연결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9월 확대 엔트리 때 1군 승격의 기회를 얻게 된 전현태는 "2군에서 긴 시간을 보냈지만 이정훈 감독님을 비롯한 2군 코칭스태프의 신뢰 속에 열심히 최선을 다했다. 1군에 합류한 뒤 포지션 이동도 있었지만 타격에 중점을 두고 연습한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대답했다.
한편 김응룡 한화 감독은 "선수단 전체가 열심히 잘 해줬다"고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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